현대엔지니어링이 드론을 활용해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22만 장을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의 열화상 카메라 드론 비행모습. <현대엔지니어링> |
열화상 카메라 드론기술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태양광 모듈을 촬영한 뒤 열화상 패턴을 분석해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파악하는 스마트건설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람이 검사하는 것과 비교해 90% 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정확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시설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99MW(메가와트)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친환경사업 참여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설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비롯한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