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리노공업 목표주가 상향, "신규 시장 경쟁력 갖춘 기업이 주요 고객"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2-15 09:1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테스트장비업체인 리노공업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웨어러블 기기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기에 들어가는 칩 테스트장비 등 신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노공업 목표주가 상향, "신규 시장 경쟁력 갖춘 기업이 주요 고객"
▲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15일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책임연구원은 리노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23만3천 원에서 24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리노공업 주가는 14일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이 성숙한 시장이라면 웨어러블, 전장, AR/VR 기기에 들어가는 칩은 성장 시장"이라며 "신규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놓았다는 점이 리노공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노공업은 2021년에 매출 2802억 원, 영업이익 1171억 원, 순이익 1038억 원을 올렸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39.2%, 영업이익은50.4%, 순이익은 87.36% 뛰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실적의 특이사항은 스마트폰칩 테스트장비 관련 비중이 줄었고 웨어러블, 전장, AR/VR 기기용 칩 테스트장비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는 점" 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며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2022년에는 스마트폰 물량은 7%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기대 요인으로 스마트폰칩 분야를 통한 중기적 성장과 신규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리노공업은 2022년에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1315억 원, 순이익 11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2.3%, 순이익은 11.2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