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투자 증가로 부채 늘지만 매출증가 지속"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2-15 07:5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2년 투자가 늘며 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반영됐다.

다만 식품 부문의 품목 확장, 바이오 부문의 고수익 제품 지배력 확대 등으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투자 증가로 부채 늘지만 매출증가 지속"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15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58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7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투자 계획이 늘어나 부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식품과 바이오의 좋은 실적으로 외형 성장은 지속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식품 부문에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확대 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이겨내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 만두 입점률도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년 동안 입점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지만 2022년부터는 입점 점포의 매출 증대와 만두 외 K-푸드(Food) 품목 확장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 지배력 확대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 식품 부문도 간편식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해외 성장 등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지속하며 수익성도 개선 추세에 있다”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6445억 원, 영업이익 1조60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보다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5.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