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카카오 주가 대폭 상승,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주주친화정책 공개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11 16: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주가가 대폭 올랐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된 것과 함께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힘입었다.
 
카카오 주가 대폭 상승,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주주친화정책 공개
▲ 카카오 로고.

11일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5.04%(4400원) 뛴 9만17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카카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6조1360억9900만 원, 영업이익 5968억6100만 원, 순이익 1조6419억24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7.6%, 영업이익은 30.9%, 순이익은 847.1% 각각 늘었다. 

매출은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카카오는 실적발표 외에 주주친화정책도 공개했다. 

앞으로 3년 동안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주주환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5%분을 현금배당으로 쓰고 나머지 10∼25%분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3천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10일에는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상의해 우선적으로 카카오 주가 15만 원 회복이라는 목표를 잡았다"며 "주가가 15만 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적어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