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작년 매출 6조 넘어서, 배당 늘리고 자사주 매입해 소각하기로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2-11 11: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카카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이 1년 전보다 48% 늘어난 6조1361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596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7%다.
 
카카오 작년 매출 6조 넘어서, 배당 늘리고 자사주 매입해 소각하기로
▲ 카카오 로고.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45% 증가한 1조7852억 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108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플랫폼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48% 증가한 1조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부문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1년 전보다 30% 증가한 4750억 원, 포털비즈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확대로 1년 전보다 7% 증가한 130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결제 사업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1년 전보다 107% 늘어난 3991억 원이다.

콘텐츠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41% 증가한 7803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부문 중 스토리 매출은 1년 전보다 29% 성장한 2113억 원을, 뮤직 매출은 1년 전보다 9% 증가한 2027억 원을, 미디어 매출은 1년 전보다 39% 증가한 895억 원을 각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276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7% 증가했다.

카카오는 2021년 실적발표와 함께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향후 3년 동안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현금배당에 5%,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10~25%를 사용한다.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도 진행한다.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모두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한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