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커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 한국 미술경매시장 1위 기업인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 등과 제휴해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자이안 비’ 서비스 종류를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 서초그랑자이 CGV 살롱 모습. < GS건설 >
이에 따라 GS건설 자이안 비 서비스 제휴 기업은 모두 19곳이 됐다.
GS건설은 이번 파리크라상과 협약을 통해 자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픈 커피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파리크라상은 스페셜티 등급의 자이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개발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물 및 디지털자산 전시 서비스 △실물 및 디지털자산 구독 서비스 및 기타 혜택 △미술시장 전반과 경매,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관한 교육서비스 △서울옥션, 가나아트센터, 프린트베이커리, 장흥아트파크 등 관계사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이 밖에도 청소가사서비스 대리주부, 당신의집사 등을 포함해 비대면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운전동행서비스 모시러와 등과 제휴해 자이 입주민을 위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앞서 GS건설은 2020년 11월 자이안 비를 론칭했다.
GS건설은 자이안 비를 내놓은 뒤 CGV, 금영엔터테인먼트,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놀담, 클래스101, 모빌리, 크린카, 도그메이트, 와요,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그랑자이의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인 ‘CGV 살롱’과 고덕자이의 자녀돌봄서비스 ‘째깍악어’ 등은 이미 인기 서비스로 정착한 상태”라며 "GS건설은 아파트 안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분야의 컨텐츠 기업과 협업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