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인도법인, 카슈미르 관련 불매에 "정치종교 이슈 언급 않는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08 18: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인도법인이 카슈미르 관련 이슈로 불거진 불매 운동 분위기를 놓고 현대차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어떤 지역에서도 정치적, 종교적 이슈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사업 방침"이라며 "파키스탄의 독립 대리점이 자신들의 계정을 통해 카슈미르와 연관된 비공인 글을 올린 것은 이 방침에 분명히 위배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카슈미르 관련 불매에 "정치종교 이슈 언급 않는다"
▲ 현대자동차 로고.

정치적 논란을 유발한 게시물이 현대차와 관련 없는 파키스탄의 독립 대리점이 올린 글이라는 것이다.

현대차는 파키스탄에서 현대니샤트 등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공식 법인은 두고 있지 않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해당 대리점의 공인되지 않은 비사업적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군사 충돌이 지속됐던 지역이다.

앞서 5일 파키스탄의 국경일인 '카슈미르 연대의 날'을 맞아 '카슈미르 형제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지지하자'는 내용의 글이 '현대파키스탄' 등의 계정명으로 게시됐다.

이에 인도에서 현대가 파키스탄을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기기주 상승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
비트코인 1억6186만 원대 상승, 미국 퇴직연금 계좌 가상화폐 투자 허용
'물가 우려' 뉴욕증시 M7 대부분 약세, 애플은 3%대 올라
NH투자 "KT&G 자사주 매입 시작, 실적 호조 속 국내 최고 수준 주주환원"
NH투자 "BGF리테일 성수기 시작, 소비쿠폰 덕에 하반기 반등 가능성 커"
메리츠증권 "펌텍코리아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률 , 10월부터 4공장 가동"
iM증권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기대"
삼성물산 원전 시공에서 SMR 중심 EPC로 전환 중, 오세철 SMR 선도업체와 협력 구축
조원영 동덕여대 횡령 논란에도 총장에서 이사장으로, 회전문 자리 지키기 가능한 까닭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오뚝이? '교비 횡령' 복권 뒤 복귀해 다시 등록금 빼돌리기 논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