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최대실적 달성, 보통주 1주당 1500원 배당 결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2-08 17:2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08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 순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72.4%, 순이익은 63.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최대실적 달성, 보통주 1주당 1500원 배당 결의
▲ 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이전 최대실적인 2019년과 비교해 매출 1.8%, 영업이익 8.9%, 순이익 12.4% 씩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화장품, 생활 등의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 매출은 2020년보다 각각 21.5%, 24.5% 씩 증가했으며 자체 패션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 매출도 약 10% 증가했다.

온라인몰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지난해 거래금액 2330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 출범 당시 27억 원에 불과했던 거래금액은 5년 동안 약 86배 늘어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역대 최대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이는 2020년보다 36% 증가한 금액으로 시가배당률도 2020년 0.7%에서 2021년 1.02%로 높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과 ‘온라인 전환(Online Shift)’으로 사업체질개선을 진행해 최대실적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규사업팀을 새로 만들었다. 신규사업팀에서는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한다.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도 더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새 브랜드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소비자 중심에서 사용편의성이 향상되도록 대규모 재단장을 단행하는 등 사업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수입브랜드 뿐만 아니라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자주의 실적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올해는 신사업 및 기존 사업의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