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주가 상승 전망, "건조선가 올라 내년까지 실적개선 가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2-07 07:4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이 건조선가 상승에 힘을 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 주가 상승 전망, "건조선가 올라 내년까지 실적개선 가능"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10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과거 저가 수주에 따른 후유증에 더해 후판 등 원자재 가격 급등, 통상임금 소송 패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2021년 매출 8조3330억 원, 영업손실 63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건조선가 상승 및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효과로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이 내년까지에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중공업의 핵심기자재 원가경쟁력과 차별적 역량을 통한 미래선박 연구개발 역량, 재무안전성도 추가적으로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0조3660억 원, 영업이익 12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4.3% 늘고 영업손실 635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