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시장조사기관 "삼성전자 주가 저평가, 반도체 가격 반등으로 순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2-04 10: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실적 전망과 메모리반도체시장 회복 가능성에 비춰볼 때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해외 시장조사기관 전망이 나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4일 조사기관 트레피스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현재 기업가치는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매수를 추천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삼성전자 주가 저평가, 반도체 가격 반등으로 순풍"
▲ 삼성전자 수원 본사.

트레피스는 최근 이어진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이유로 메모리반도체인 D램 업황 악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을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 판매 확대로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피스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두고 봤을 때 주가가 지금보다 13%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바라봤다.

올해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변화가 예상돼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같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레피스는 메모리반도체시장에도 점차 낙관적 전망이 퍼지고 있다며 D램 가격이 반등해 삼성전자 이익 증가에 더 힘을 실을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미래 성장성을 키우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트레피스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용 전자제품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세도 주가 상승에 순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