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4.48(1.67%) 상승한 2707.82에 장을 마감했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4.48(1.67%) 상승한 2707.82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설 연휴기간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국채금리 안정세 등에 따른 해외 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2700선을 상회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의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 흐름을 지지한 가운데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43억 원, 기관투자자는 5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6.00%), SK하이닉스(2.90%), 네이버(3.39%), 삼성바이오로직스(4.47%), LG화학(5.95%), 현대차(1.06%), 카카오(0.1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기아(-0.61%)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8.73(2.15%) 오른 891.6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4%), 에코프로비엠(3.26%), 엘앤에프(5.92%), 카카오게임즈(0.91%), HLB(2.21%), 씨젠(16.36%), 셀트리온제약(5.57%), CJENM(4.3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80%), 위메이드(-0.17%) 등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2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