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SMC&C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월28일보다 30.00%(945) 급등한 40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2월 CJENM이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주식 21.78% 가운데 절반을 매도해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SMC&C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 미디어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2200원, 5만600원, 4만2150원으로 5.60%(3300원), 3.27%(1600원), 2.80%(1150원) 올랐다.
디어유, 하이브,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1%(850원), 0.42%(1천 원), 0.13%(10원) 상승한 5만600원, 23만8천 원, 7450원이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만7400원으로 0.29%(50원) 내렸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는 상승이 많았다.
키이스트 주가는 5.56%(600원) 뛴 1만1400원이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을 운영한다.
CJENM 주가는 12만8200원으로 4.314%(5300원) 올랐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주가는 3.47%(350원) 높아진 1만450원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하이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400원으로 2.35%(55원) 상승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방탄소년단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8.68%(9500원) 급락한 10만 원이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이자 방탄소년단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237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관련 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제이콘텐트리, NEW, 덱스터 주가는 10.12%(6천 원), 2.26%(300원), 1.44%(300원) 내린 5만3300원, 1만3천 원, 2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만1100원으로 0.801%(250원) 밀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CJCGV 주가는 4.08/%(3100원), 1.87%(400원) 오른 7만9천 원, 2만1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