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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올라,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원유 공급차질 가능성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2-03 0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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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랐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06%(0.06달러) 오른 배럴당 8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올라,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원유 공급차질 가능성
▲ 2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0.35%(0.31달러) 상승한 배럴당 89.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2014년 10월 뒤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2일 정례회의를 통해 다음달에도 기존 증산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OPEC+는 2일 정례회의에서 3월 산유량을 일평균 40만 배럴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월과 같은 규모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갈등 및 중동지역 리스크가 원유 공급 불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 연구원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꾸준히 회복돼 2022년 말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유가는 공급차질 우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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