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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과 건강 코칭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출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02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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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보생명, 금융과 건강 코칭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출시
▲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보생명>

피치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건강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평생든든한 삶의 파트너'를 목표로 금융·건강·교육·예술문화 등의 영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 측은 특화된 금융·건강서비스로 보험 본연의 전문성을 높이고 타사에는 없는 금융교육과 예술문화 콘텐츠로 독창적 고객 경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손안의금융비서 △생애자산설계 △건강자금관리 △맞춤형금융교육 △아트(Art) & 컬쳐(Culture) △생활속 기부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손안의금융비서'는 나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금융·비금융자산 통합 관리는 물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보험정보 기반의 신용점수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생애자산설계'는 원하는 생애목표를 설정하고 소득과 지출을 토대로 생애자산을 진단하는 셀프 재무 컨설팅을 통해 인생의 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건강자금관리'는 현재 건강상태를 기반으로 주요 질병의 발병률과 생애 의료비를 예측하고 소득과 보장성향을 분석해 내게 꼭 맞는 보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든 특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금융 스타일 지수를 바탕으로 고객의 주도적 금융 생활도 돕는다. 금융정보, 경영·경제도서 구매현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금융스타일'을 진단해 준다.

숏폼과 웹툰, 카드 뉴스 등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연령에 맞는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한 유·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클래식 공연 실황, 온라인 미술 여행 등 교보생명 VIP 고객에게 제공되던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아트&컬쳐', 소득과 관심사에 따라 기부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으며 기부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기부'도 이용할 수 있다.

피치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치에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탑재했다. 금융교육 카드 뉴스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안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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