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베이징올림픽을 중계할 때 필요한 국제방송회선 구축을 마무리했다.
KT는 4일부터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한국과 중국 베이징 사이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 KT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방송중계망 사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KT > |
앞서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국내 주관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베이징에서 이뤄지는 경기영상은 KT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 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통해 한국에 전달된다.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렇게 전달받은 경기영상을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
KT는 올림픽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현지에 파견된 방송관계자와 기자단, 올림픽 관계자를 위해 국제전화와 국제 인터넷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