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중대재해 예방 위해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개발 추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1-27 13: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공동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중대재해 예방 위해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개발 추진
▲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안전환경책임자이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옥에서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공동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안전장구 사물인터넷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대 센서)을 개발하고 작업자 전용 앱과 관제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또 안전솔루션을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도 힘쓴다.

엘리베이터 작업현장에 사고 예방시스템이 도입되면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 여부를 미리 인지해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고 예방시스템을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의 안전문화를 개선하고 중대 사고발생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한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연내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안전장구 시스템을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