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EX는 기존 올레드패널보다 화면 밝기(휘도)가 30% 높고 자연의 색을 보다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젤도 30% 줄일 수 있는 패널이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올레드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 등에 올레드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등 모빌리티산업으로 올레드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액정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첨단 IT제품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품별 수요 및 공급망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겠지만 시장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올레드 부문은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액정디스플레이 부문은 첨단 IT제품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