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작년 정부 업무평가 최하위 C등급 받아, “가계부채관리 미흡”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1-25 16: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2021년 정부 업무평가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5일 '2021년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통해 성과 순으로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점수를 매겼다.
 
금융위 작년 정부 업무평가 최하위 C등급 받아, “가계부채관리 미흡”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위는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대출 중단과 금리상승 등의 문제가 나타난 점이 지적되며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서민·실수요자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정책효과에 대한 세밀한 예측과 관리가 부족했다”며 “가계부채 위험 해소를 위한 관리강화 방향은 바람직하나 서민·실수요자 피해가 없도록 정책 미세조정과 소통강화 노력 등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함께 통일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도 C등급을 받았다.

정부 업무평가는 모두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 혁신, 정책 소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여기에 민간 전문가평가단(210명)과 일반 국민(2만8761명)의 평가도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