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상반기 출시, 올해도 다양한 신가전 준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5 13:5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전자식 마스크 상반기 출시, 올해도 다양한 신가전 준비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이 1월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 생활가전사업 전략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마스크’를 포함한 차별화된 신형 생활가전제품을 올해 국내시장에 대거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박희욱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전무는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관련된 규격 심사를 거쳐야 해 조심스럽지만 퓨리케어 마스크는 상반기 정도 국내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국가에서 판매하는 퓨리케어 마스크의 국내 출시 시기에 관한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

퓨리케어 마스크는 마스크 형태의 공기청정기 제품으로 필터를 교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처음 해외시장에 출시된 뒤 휴대성을 개선한 2세대 제품도 지난해 새로 공개됐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허가를 받지 못해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박 전무는 “퓨리케어 마스크 1세대 제품 국내 출시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며 “현재 출시를 위한 규격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가정용 맥주 제조기, 식물재배가전, 반려동물 전용 가전 등 신생활가전으로 분류되는 제품 출시를 올해 더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도 나왔다.

박 전무는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이 여러 가지 있다”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도 그동안 위생 및 건강가전, 공간가전 등 여러 형태의 신가전을 선보인 점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며 철저히 구매자 관점에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가 앞으로 선보일 가전제품을 모두 ‘업가전’ 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새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장기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