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 지지율 40%대 유지, 호남과 40대 긍정평가 우세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1 18:1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 지지율 40%대 유지, 호남과 40대 긍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1%가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조사됐다. 

1월2주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으며 부정평가는 같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2%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76%, 부정 20%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45%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각각 61%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은 부정평가 67%,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부정평가 62%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40대 긍정평가는 55%, 부정평가는 40%로 나타났다.

18세부터 29세에선 긍정평가 28% 부정평가 61%, 30대에서는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55%로 집계됐다. 50대는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2%로 조사됐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7%, 7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31% 부정평가 5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4%가 대통령 직무 소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53%)가 긍정평가(28%)를 앞섰다.

긍정평가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가 30%로 가장 많이 꼽혔고 '코로나19 대처' 21%, '북한관계' 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복지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 등이 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5%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14%로 나왔다. 이외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10%, '북한관계' 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4%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무선전화면접 90% 유선전화면접 1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