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만에 올랐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7~2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상승한 1632원으로 집계됐다.
▲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7~2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상승한 163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10.1원 오른 145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원 상승한 1703.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1.8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가격은 1601.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3.6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41.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9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1.46원으로 전날보다 3.81원 올랐다.
1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4.2달러 오른 86.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이라크-터키 송유관 폭발,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