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련수수료 협상결과가 올해 실적 변수"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21 08:5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려아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연초에 발표되는 제련수수료(TC) 협상 결과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아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련수수료 협상결과가 올해 실적 변수"
▲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 부회장.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7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고려아연 주가는 54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7242억 원, 영업이익 1조10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0%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아연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제련수수료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가정하고 2022년 실적을 추정했다"며 "올해 고려아연 실적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연초에 발표될 제련수수료 협상 결과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등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업체로 환율, 제련 수수료(TC), 금과 은 가격 등에 실적이 큰 영향을 받는다. 

제련수수료가 인상된다면 올해 실적 증가폭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제련수수료가 2021년보다 오르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며 "올해는 주요 철강금속 업체들의 이익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고려아연의 실적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