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포스코의 물적분할을 기반으로 한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찬성을 권고했다.
포스코로서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포스코의 물적분할 안건과 관련해 찬성을 권고했다.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포스코홀딩스(가칭)는 물적분할에 따라 사업회사 포스코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문사인 글라스루이스도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문사들의 찬성 권고에 따라 포스코의 물적분할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포스코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포스코의 물적분할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2021년 9월30일 기준으로 포스코 지분 9.75%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와 관련해 수탁책임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물적분할의 찬반 의견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탁책임위원회는 24일에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