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공항 최초로 연내 지상조업 장비공유제 도입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1-20 17:5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공항 최초로 연내 지상조업 장비공유제 도입
▲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를 도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항공기 지상조업 환경 선진화를 위해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를 국내 공항 최초로 연내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상조업 장비공유제는 공항 운영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상조업에 사용되는 고가의 친환경, 고품질장비를 마련해 이를 각 사업자에게 대여하고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제도다.

조업장비는 대부분 고가 제품으로 노후화된 장비가 많고 같은 업무에 대해서도 사업자별로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탄소배출량 증대 및 중복장비 방치에 따른 위험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지상조업 사업자와 세부 협의를 통해 공유 장비의 규모 및 종류를 확정하고 연내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해 장비공유제를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장비를 고품질,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각 사업자에 공유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조업사별 중복투자 방지 △작업환경 혼잡도 개선 등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 및 지상조업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공항 최초로 장비공유제를 도입해 조업환경을 선진화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등 안전 최우선 무사고 공항 및 친환경 공항 도약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