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0(0.72%) 오른 2862.68에 장을 마감했다.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0(0.72%) 오른 2862.6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뒤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했다"며 "장중 중국의 경기부양 기조가 부각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48억 원, 기관투자자는 10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7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6%), 네이버(0.75%), LG화학(6.58%), 삼성SDI(4.08%), 현대차(0.75%), 카카오(2.10%), 기아(0.25%), 포스코(0.5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7%)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4.80(2.66%) 상승한 958.7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72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5%), 펄어비스(4.84%), 엘앤에프(3.86%), 카카오게임즈(5.00%), 위메이드(7.03%), HLB(4.11%), 셀트리온제약(0.67%), 천보(4.95%), 씨젠(9.7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주가는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92.4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