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제 4대 회장 후보자를 확정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는 7일까지 임원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고 신청자들에 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적격심사를 거쳐 회장 후보를 최종확정했다.
회장 후보는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이사, 이혜민 핀다 대표이사,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기호순) 등 모두 세 명이다.
세 후보는 이 날부터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2월17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의결을 통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 4대 이사회 임원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회장 선거 투표권인 총회 의결권은 지난해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에게만 부여된다.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의 의결권 가운데 50%는 1사 1표, 나머지 50%는 회비 납부 금액에 따라 비례해 산정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의결권을 득표한 후보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산업 성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2016년 설립된 금융위원회 인가 사단법인으로 핀테크 기업 344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