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머트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 업황 예상보다 양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1-19 07:4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머트리얼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북미 데이터센터업체의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탄탄한 상황에서 고객사들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원익머트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 업황 예상보다 양호"
▲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원익머트리얼즈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8일 원익머트리얼즈 주가는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와 올레드(OLED) 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일본과 발생한 무역분쟁 관련된 핵심 소재를 다루는 기업은 아니지만 신뢰할 만한 소재·부품·장비기업을 확보하려는 고객사들의 전략에 따라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메모리반도체 업황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악화 추세에 들어갔지만 가격 하락폭은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북미 데이터센터업체들의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 데이터센터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 재고 확보 전략이 이번 메모리반도체 업황 하락을 방어할 요인”이라고 말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6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46.7조 기록, 영업이익은 29.1% 감소한 2.5조
키움증권 "HK이노엔 해외 진출 유효, 우호적인 모멘텀도 여전히 존재"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2천억 전년 대비 56% 증가,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비트코인 시세 '롤러코스터' 주의보, 달러 가치 상승과 빅테크 실적이 변수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