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감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울산에서 초대형 리조트 건립을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18일 울산시 북구 산하동 소재에 위치한 울사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강동리조트는 동해안 인접 부지 10만8천㎡에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생활형 숙박시설, 휴양 콘도미니엄, 가든 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판매시설, 글램핑장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4600억 원으로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강동리조트가 울산공항과 가까이 있고 2027년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85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3386억 원, 일자리 창출 6700여 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강동리조트는 동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려 강동관광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기여할 것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추세인 휴양과 힐링을 경험하는 명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