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거둬, 베트남 전력시장 성장 영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1-17 11: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가 2021년에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LS전선아시아는 17일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435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 순이익 158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LS전선아시아 로고.
▲ LS전선아시아 로고.

2020년보다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75.3%, 순이익은 91% 증가했다.

LS전선아시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베트남 정부가 봉쇄정책을 펼쳐 전력케이블 납품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베트남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1962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2022년은 베트남 경기가 회복하고 신재생에너지시장이 고성장해 전력 케이블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광케이블(UTP) 등 통신제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고 새로운 배전설비(버스덕트) 제품이 출시하는 데 힘입어 2022년에도 최대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3월 베트남 자회사 LS비나를 통해 싱가포르에 65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

또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도 2차례에 참여해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자회사로 베트남 생산법인 2개(LS비나, LSCV)와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LV(저압) 등 전력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생산한다.

LSCV는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LV(저압) 전력케이블, 빌딩와이어 및 배전설비를 생산하며 LSGM은 LV(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