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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부터 스프레드 개선돼 실적증가"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1-17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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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하반기부터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 개선이 시작되면서 실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부터 스프레드 개선돼 실적증가"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현대제철 목표주가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현대제철 주가는 4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2021년 호실적 달성으로 2022년에는 전년보다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및 코로나19 관련 리스크 경감으로 하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이 시작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현대제철은 2022년 3분기까지 전분기보다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이다 4분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의 영향으로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과 글로벌 물류 시스템이 연내에 정상화되면 완성차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완성차 업황이 개선되는 시기에 현대제철이 긍정적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2021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조8600억 원, 영업이익 8374억 원을 내며 시장기대치(매출 5조9천억 원, 영업이익 8102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평균판매단가(ASP) 정체 및 투입원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더딘 자동차강판 판매량 회복 등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대기아차에 납품되는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상반기 4년 만에 현대기아차 국내공장에 납품되는 자동차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으로 올린 뒤 8월 출하분터는 톤당 12만 원으로 인상했다.

현대제철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7052억 원, 영업이익 2조44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7.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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