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21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423명보다 229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9일 3371명보다는 823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전날보다 14명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600명 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9명 발생해 누적 63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813명, 해외유입은 38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925명, 경기 1586명, 인천 260명 등 모두 2572명(67.5%)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183명, 전남 169명, 부산 145명, 대구 157명, 전북과 경남 각각 123명, 충남 114명, 경북 108명, 강원 74명, 대전 54명, 충북 39명, 세종 21명, 울산 19명, 제주 8명 등 모두 1622명(33.5%)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21일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게 되고 2월 말에는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