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개인 맞춤형 식단사업을 추진한다.
풀무원식품은 개인 맞춤형 식단사업 브랜드 '디자인밀'과 통합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 풀무원은 14일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춰 설계된 식품과 식단을 제안하는 '디자인밀(Designed meal)' 사업에 나선다. <풀무원> |
디자인밀은 고객의 생애주기별 영양기준과 생활주기별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식사를 맞춤 디자인한다는 전략으로 추진되는 식품 D2C(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신사업이다.
풀무원은 기존의 영유아용 '베이비밀', 성인용 영양균형식인 '요즘은이런식', 고령친화우수지정 '풀스케어', 칼로리 조절식인 '잇슬림', 질환대응식으로 설계된 '당뇨케어밀플랜'의 제품들과 맞춤 식단 서비스를 디자인밀로 통합했다.
디자인밀은 영유아 및 키즈 맞춤식과 청소년 및 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질환관리식, 칼로리 조절식 등 5개 카테고리 개인 맞춤형 식단 제품을 선보인다.
디자인밀 제품은 자체 쇼핑몰인 디자인밀 통합몰에서 주문할 수 있다. 정기구독과 일일배송 형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요일과 기간에 새벽마다 신선한 냉장상태로 배송된다.
풀무원은 디자인밀 통합몰 오픈을 기념해 1월23일까지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밸런스 도시락과 스무스 한끼밀, 풀스케어 영양간식 등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풀무원은 핵심 사업인 식물성 지향 식품사업과 가정간편식(HMR)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병·의원, 커뮤니티 및 공공시설, 디지털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산업 내 협업도 추진한다.
남정민 풀무원식품 FI(음식 혁신)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식단관리 플랫폼을 발전시켜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