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CJ, 자율적으로 근무공간 선택하는 거점 오피스 'CJ워크온' 도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1-12 18:1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가 임직원들의 근무공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제도를 신설했다. 

CJ는 1월부터 거점 오피스 ‘CJ워크온(Work On)’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CJ, 자율적으로 근무공간 선택하는 거점 오피스 'CJ워크온' 도입
▲ CJ 워크온 일산에서 CJ그룹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CJ >

CJ워크온은 수도권에 있는 CJ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해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와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도 일산(CJ LiveCity)에 160여 석 규모로 우선 시행된다. 

CJ는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간단한 사전 예약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CJ워크온에는 워크스테이션(Work Station)부터 몰입 좌석, 카페 같은 오픈 라운지 등이 조성돼 있으며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CJ는 거점 오피스 도입으로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선택,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개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시간 선택 근무제(하루 4시간 필수근무시간 외 주중 근무시간 자유조정)와 함께 업무 시공간 자기 주도 설계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열사 차원의 거점 오피스를 도입한 곳도 있다. 

CJENM은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 월정리에 ‘CJENM 제주점’을 오픈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까지 한 달에 10명씩 모두 30명이 숙박비, 교통비 명목의 지원금(200만 원)을 받으며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실현했으며 올해부터는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정식 운영한다.

CJ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또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 근무가 끝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고 일괄 자율활동으로 전환하는 ‘비아이 플러스(B.I+·Break for Invention Plus)’를 도입했다. 

CJ 관계자는 “재택문화 확산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에 모여 일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으며 ‘워라밸’을 넘어 ‘워케이션(Work+Vacation)’으로 일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현장 의견 및 국내외 트렌드를 다양하게 수렴해 지속적인 일자리 문화 개선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