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정환 "현대중공업 수주 줄어 인력조정 불가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26 15:4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사장이 현대중공업의 3천 명 감원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불황에 따른 인력감원 계획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김 사장은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장관-10대그룹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에서 공식적으로 인력감원 계획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았다”며 “3천 명 감원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정환 "현대중공업 수주 줄어 인력조정 불가피"  
▲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사장.
현대중공업 노조가 구체적 숫자가 나온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회사의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사무직뿐 아니라 생산직을 포함해 최대 3천 명을 감원하고 조직을 통폐합해 100개 이상의 부서를 없애는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선박발주가 얼마나 줄어드는지와 그에 맞춰 어떻게 조직과 일자리를 나눌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수주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일감이 줄어들면 그에 맞춰 인력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인력감원 계획 자체를 부정하지 않은 발언인 셈이다.

김 사장은 수주공백이 장기화하는 점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수주가 없는 것은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 원인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조기발주된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가 되면 선박 발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 선주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 발주되는 선박에 대해 더 엄격해진 오염방지 규제를 적용하기로 하자 지난해 말에 선박을 앞다퉈 발주했다.

그는 “불황일 때 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의 긴장감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조선업계 구조조정과 방향에 대해 “일본과 중국의 조선업 재편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남이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