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 에너지정보청 올해 원유수요 증가 전망치 높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1-12 09: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2%(2.99달러) 오른 배럴당 8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에너지정보청 올해 원유수요 증가 전망치 높여
▲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2%(2.99달러) 오른 배럴당 8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3.52%(2.85달러) 상승한 배럴당 83.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의 공급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를 위축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았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월 단기 에너지보고서를 통해 2022년 수요 증가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해 오미크론이 글로벌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시각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급격한 통화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1일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양적 긴축을 올해 늦은 하반기에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언급한 ‘늦은 하반기’는 시장 예상보다 늦은 시기라 급격한 긴축 우려가 완화됐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뉴욕 증시 상승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됐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