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중반 석유화학과 윤활유 업황 둔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1-10 09:1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중반부터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 업황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중반 석유화학과 윤활유 업황 둔화"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에쓰오일 주가는 9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중반부터 정유업황 강세 속에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은 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정유업황은 연중 내내 호황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정유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공급이 증가하게 되는 윤활기유(윤활유 완제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원료)는 고점이 낮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반부터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원유재고평가손실 우려도 높아질 수 있다.

탄소배출에 관한 사회적 비용 반영도 목표주가 하락 요인이다. 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의 연간 탄소배출량 960만 톤에 관한 사회적 비용을 3조2천억 원으로 잡았다.

황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상장하는 경쟁사 현대오일뱅크와 비교해 배당매력이 낮다는 점도 약점”이라고 바라봤다.

에쓰오일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7384억 원, 영업이익 1조369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1.3% 늘지만 영업이익은 37.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스페이스X 테슬라와 합병 시나리오 불투명, "각국 규제와 막대한 투자가 약점"
미국·중국 'AI 빗장'에 네이버 '소버린 AI' 사업 호기 맞나, 최수연 국방·공공 ..
나토 국방비 증액은 한화에 새 기회, 가격·납기 경쟁력으로 '회원국 무역 장벽' 넘을까
서버용 D램 3분기 최대 18% 인상 전망, LTA 영향으로 상승 폭 둔화
두산로보틱스 '젠슨황' 효과는 언제쯤?, 김민표 올해도 흑자전환 난항 전망
코르티스·캣츠아이 인기 '떡상'에도 하이브 쓴웃음, 방시혁 '넥스트 BTS' 성과 부각..
[현장] 보험연구원 "생산적금융 보험사 역할은 '장기 자금 공급자', 지급여력제도 개선..
LH 이성훈 사장 매주 용인 반도체 산단 추진 현황 챙긴다, "LH 모든 역량 집중"
SK텔레콤 해킹사고 후유증 털고 올해 영업이익 2조 복귀하나, 정재헌 AI 인프라 사업..
[닻 올린 균형발전⑦] '스타필드'가 지방 지도 바꾼다, 신세계그룹 영호남 오프라인 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