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7일 경기도 평택사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새해 첫 현장점검에서 주택공급 확대와 자체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7일 경기도 평택사업본부와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해는 주택공급과 함께 자체 혁신도 지속해야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토지주택공사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평택사업본부에는 주택공급 목표달성, 고덕신도시 등 사업일정 준수를 주문했다.
김 사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서 토지주택공사의 역할이 크다”며 “4천 가구에 육박하는 고덕지구 주택용지 적기 매각과 하반기 사전청약을 위한 인허가 일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달 중에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LH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NGO 등과 협업을 통한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입주자격을 갖췄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요맞춤형 공급, 알기 쉬운 임대주택 홍보로 임대주택 공가 해소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