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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수행 지지도 4개월 만에 40%대 회복, 40대와 50대 높아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07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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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 동안의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개월 만에 40%대로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3주 전인 2021년 12월 셋째 주보다 4%포인트 올라 4개월 만에 40%대로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내려 4개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1%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무응답‘은 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40대 가운데 긍정평가는 52%, 부정평가는 44%로 나타났고 50대 긍정평가는 49%,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 29%, 부정평가 50%, 30대에서는 긍정평가 39%, 부정평가 55%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컸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1%가 대통령 직무 소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53%)가 긍정평가(24%)를 앞섰다.

긍정평가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가 25%로 가장 많이 꼽혔고 '외교·국제 관계'는 14%,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복지확대'가 4% 이상을 나타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6%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12%로 나왔다. 이외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8%, '북한관계' 6%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응답률 14%)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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