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웅진 NE능률 주가 장중 급등, 국민의힘 갈등 봉합에 윤석열 테마주 강세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1-07 11:0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 NE능률, 덕성, 서연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퇴진 요구로까지 치닫던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윤 후보와 이 대표의 화해로 극적으로 해소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웅진 NE능률 주가 장중 급등, 국민의힘 갈등 봉합에 윤석열 테마주 강세
▲ 웅진 로고.

7일 오전 11시 기준 웅진 주가는 20.96%(350원) 급등한 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은 창업주 윤석금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에다 윤 회장의 고향이 윤 후보의 부친이 거주했던 파평 윤씨 집성촌인 충남 공주시 일대라는 점이 부각돼 관련주로 묶여왔다. 

NE능률 주가는 전날보다 12.2%(1500원) 뛴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최대주주가 에치와이(옛 한국야쿠르트)인데 윤호중 에치와이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종친회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성 주가는 6.78%(1천 원) 오른 1만5750원에, 서연 주가는 6.36%(750원) 상승한 1만255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가,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혀왔다.

이 밖에 덕성우(8.05%), 서연탑메탈(5.21%)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극적으로 화해하자 이를 철회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의원총회장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함께 '원팀'으로 뛸 것을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이준석 대표를 우리가 뽑았다”며 “나와 이 대표 그리고 의원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 당선 생각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원팀을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화해는 이 대표가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갈등 끝에 12월21일 선대위를 이탈한 지 16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현대차 공장 유치' 미국 조지아주 'IRA 개정'에 우려, "정책 일관성 필요"
엔비디아 트럼프 압박에도 전성기 지킨다, '블랙웰' 공급 늘어 중국 타격 만회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