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2022년 실적개선 흐름 이어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2-01-07 08:1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중공업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중공업부문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2022년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2022년 실적개선 흐름 이어가"
▲ 효성중공업 로고.

7일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8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5만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중공업부문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이연된 수요가 나타나며 2021년 4분기부터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공업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2022년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부문에서 2021년 4분기에 매출 579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것이다.

2022년부터는 지난해 증축한 미국 테네시 초고압변압기 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효성중공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부문 역시 2022년 도시정비 등 대형 건설사업에 힘입어 실적 확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중공업은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410억 원, 영업이익 19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