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외화채 30억 달러 발행, "낮은 이자율로 외화자금 확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1-06 17:1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낮은 이자율의 외화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수출입은행이 6일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외화채 30억 달러 발행, "낮은 이자율로 외화자금 확보"
▲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정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발행사가 해외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행한 역대 외화채권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만기는 3년, 5년, 10년으로 각각 10억 달러 규모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3년물 1.301%, 5년물 1.693%, 10년물 2.179%로 금리형태는 고정금리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폭넓은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재확인하고 초우량 발행사로 대별되는 SSA기관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자평했다.

SSA는 정부, 국제기구, 정책기관 등 초우량 발행기관을 말한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글로벌본드는 한국에서 올해 처음 발행된 것으로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금리를 산정할 때 참고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본드 가운데 10년 만기는 기후변화 등 환경에 민감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됐다.

이는 한국 금융기관의 달러화 공모채 발행 가운데 최장의 만기 그린본드다.

수출입은행은 2021년 글로벌 수준으로 완성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채권 프레임워크‘에 따라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기업의 그린뉴딜 해외진출 사업을 위한 지원에 활용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ESG 투자자들에게 K-배터리 등 우리 기업의 그린 프로젝트 해외 진출을 긴 호흡으로 지원하기 위한 10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이란 점을 적극 알린 결과 당초 목표했던 30억 달러 완판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