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1-06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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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은행에 투자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2대 디지털자산 은행인 스위스 시그넘(Sygnum)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참가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시리즈B 펀딩은 기술의 상품화가 본격화되는 단계의 투자다.
이번 시리즈B 펀딩은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 글로벌 게임·대체불가토큰(NFT) 개발 및 투자 관련 기업 캐피털 애니모카 브랜드, 리드 투자자인 홍콩의 순훙카이,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메타 인베스트먼트, 그외 주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등이 투자에 참가했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은행인 시그넘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이 1년 전보다 10배 성장했다.
시그넘은 이번 펀딩 후 8억 달러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웹3.0,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디파이 등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웹3.0은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블록체인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