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에 650억 투자, 2대 주주 차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06 10: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에 650억 투자, 2대 주주 차지
▲ 롯데케미칼은 2021년 1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왼쪽)와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 체결식을 연 뒤 지분투자방식과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해 최종 투자금액을 확정지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에 650억 원을 투자해 2대주주에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스탠드다에너지와 지분투자방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끝에 최종 투자금액을 650억 원으로 확정지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1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와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 체결식을 연 뒤 두 달만에 투자협상을 매듭지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탠다드 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됐다.

롯데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미국 MIT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제조업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한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수소사회 진입 등에 대비해 선진기술 기업에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두 회사가 배터리 분야에서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더 구체화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