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1-04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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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1조6700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천TEU(20피트 컨테이너선 적재량단위)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천㎥(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한국조선해양>
계약금액은 10척 모두 합쳐 1조6700억 원이다.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대형 LNG운반선 1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 인도된다. 이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