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1조6700억 마수걸이 수주, 올해 목표 174억 달러 세워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1-04 17:0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1조6700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천TEU(20피트 컨테이너선 적재량단위)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천㎥(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1조6700억 마수걸이 수주, 올해 목표 174억 달러 세워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한국조선해양>

계약금액은 10척 모두 합쳐 1조6700억 원이다.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대형 LNG운반선 1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 인도된다. 이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목표를 174억4000만 달러로 수립했다. 지난해 목표인 149억 달러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