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투자, 지점운용형으로 맞춤투자 가능한 '프로PB랩' 출시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1-04 16:4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전문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PB(프라이빗뱅커)가 1대 1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 '프로PB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지점운용형으로 맞춤투자 가능한 '프로PB랩' 출시
▲ 신한금융투자 로고.

프로PB랩은 한 계좌 내에서 국내·해외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ELS(파생결합증권)/D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일임 운용하는 서비스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프로PB와 1대 1 대면상담을 통해 맞춤형 운용제안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프로PB랩이 국내·해외주식 매매시 발생하는 개별 매매수수료 걱정없이 합리적 수준으로 정해진 랩 수수료만 부담하면 전문 운용역들의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PB랩은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국내·해외주식, ELS, 펀드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활용해 고객 예탁자산에 대해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자산배분하는 '올인원형'△신한금융투자 IPS본부에서 제공하는 선별된 모델포트폴리오를 통해 소액으로도 일임운용을 경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형'△국내와 해외주식 운용을 통해 고객자산 수익률 증대에 집중하는 '마스터형' 등이다. 

프로PB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올인원형·마스터형의 경우 3천만 원 이상, 포트폴리오형은 500만 원 이상이다. 

수수료를 살펴보면 올인원형은 편입자산별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며 포트폴리오형은 연 1.5%이다. 마스터형의 경우 수수료유형이 3가지이며 성과형, 후취형, 성과와 후취수수료를 함께 부과하는 혼합형이 있다. 

상품가입 및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PB랩은 편입자산이 해외주식으로 운용돼 매매차익 발생시 개인의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신한금융투자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프로PB랩은 다양한 유형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본사가 제공한 검증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점운용형랩의 유형"이라며 "고객자산에 대한 종합적 맞춤형 자산관리 도구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원금 비보장 상품으로 시장 상황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