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일 만에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유지했다.
강화된 방역 조치로 신규 확진자는 계속 줄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도 1천 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24명,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52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일보다 102명 줄었다. 1주일 전 화요일인 2021년 12월28일보다도 840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2021년 12월20일 이후 15일만에 위중증 환자수가 1천 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정부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매일 내놓던 오미크론 확진자수 발표도 중단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51명 발생해 총 578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889명, 해외유입은 13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에서 903명, 경기에서 916명, 인천에서 162명 등 모두 1981명(68.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3명, 경남 112명, 충남 110명, 전북 89명, 대구 79명, 강원 62명, 충북 61명, 광주·경북 각 59명, 전남 42명, 울산 33명, 대전 31명, 제주 17명, 세종 11명 등 총 908명(31.4%)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3.1%, 3차 접종은 37%로 집계됐다. 정부는 1분기에 3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도 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