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기 HJ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을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종합중공업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사장은 3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기업 이미지(CI) 선포식과 시무식에서 “HJ중공업의 새 심볼처럼 멈추지 않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중공업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 홍문기 HJ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기업 이미지(CI) 선포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 HJ중공업 > |
HJ중공업은 2021년 12월 회사 이름을 기존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바꾸고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새 기업 이미지도 공개했다.
HJ중공업은 기업 이미지에 전통과 미래, 고객과 회사, 근로자와 경영자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뜻을 담았다.
기업 이미지 색상은 성장과 번성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녹색과 전통의 계승을 의미하는 짙은 녹색을 사용했다.
상승하는 사선 형태로 조합한 괘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통해 한국 대표 중공업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기 사장을 비롯해 유상철 부사장, 성경철 부사장 등 HJ중공업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 대표, 사명 공모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수칙에 따라 최소 규모로 축소해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