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신년사, "디지털 시대 성공기반 구축하고 도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1-03 17: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이제 전통 금융회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런 산업 전반의 추세에 맞춰 2022년 교보생명의 경영방침을 '디지털 시대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도전을 가속화하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4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신년사, "디지털 시대 성공기반 구축하고 도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이를 위해 신 회장은 디지털 인재를 확보해 조직역량과 디지털 채널 통합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우수한 디지털 전문인력을 영입해 업무수행 역량을 조직 내부에 이식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채널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고객이 감성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빅테크·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성략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신 회장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펀드(CVC)를 조성하고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무건전성 규제강화에 대응해 장기 우량채권 투자를 지속하면서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양호한 고수익 자산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산포트폴리오 개선도 지속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상품개발을 비롯한 보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점검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영조직 체계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