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올바른 변화, 실력, 도덕적 기준을 적용해 급진적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했다.
GC녹십자는 2022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다”며 “더 급진적 변화를 시도할 때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또한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법인 ‘지씨셀’을 출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허 대표는 “지난해(2021년)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력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