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GLS-5310)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임상 연구가 진행된다.
3일 오전 11시57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27%(2150원)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LS-5310'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하는 임상연구를 승인했다.
'GLS-5310'은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DNA 백신이다.
임상 연구는 'GLS-5310'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나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으로 사용한 뒤 나타나는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원생명과학은 2021년 7월 미국 FDA로부터 'GLS-5310'의 임상1상의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및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임상1상을 진행한 뒤 임상2a상에 진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